신경정신

소아스트레스질환

한의학에서 소아는 “순양지체(純陽之體: 온 몸이 양기로만 이루어져 있다)” 라고 하였으며,
겨울에 추위를 타지 않고 찬 바닥에서도 이불 없이 잠을 잘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소아의 신진대사와 두뇌활동이 생애 전 기간 중에 가장 활발함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성인에 비해 어린이들은 체내 균형이 비교적 쉽게 깨질 수 있으며,
왕성한 두뇌활동과 성장기 근골격계의 급속한 발달은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에 대한 민감성으로 이어집니다.

소아틱·ADHD
장기간 스트레스가 지속될 때 심해진다는 특징
틱(tic)은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신체의 일부분을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합니다. 스트레스에 의해 악화되고 수면이나 집중하는 행위를 할 때 감소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ADHD는 주의력이 부족하고 산만하여, 과잉행동과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말합니다.

근육의 불규칙한 경련과 충동성, 과잉행동은 소아 두뇌의 정상적인 발달과정에서 나타나는 중요한 특성 중에 하나이며, 장기간에 걸친 스트레스나 신체 활동 부족으로 뇌 혈액순환장애가 지속될 때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뛰어난 과학자는 ADHD?
산만하지만 위대했던 천재들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며 실험실에만 처박혀 있고, 머리는 헝클어진 채 주위는 어지럽고 산만한 괴짜 과학자, 아인슈타인도 현재의 기준으로 보면 ADHD에 가깝습니다. 예술과 과학 분야에 두루 걸쳐 천재로 인정받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도 평생 수많은 그림을 그렸지만 완성한 그림은 17점에 불과했고, 프로젝트를 끝내지 않고 그만두기로 유명했습니다.

교황 레오 10세는 “이 사람은 결코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할 것이다. 그는 시작도 하기 전에 끝낼 생각부터 한다.”라고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토머스 에디슨, 볼프강 모짜르트, 에밀리 디킨슨, 에드가 엘런 포, 조지 버나드 쇼, 살바도르 달리 등 위대한 과학자나 예술가들도 어지럽고 산만하며, 일상적인 일에는 집중을 하지 못하는 등 이해하기 힘든 성격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어린이는 자유롭게 뛰놀며, 활동을 통해 발산해야 합니다.”

어린아이(16세 이전) 시기에는 성인보다 더 감각이 발달하고
환상으로 이야기를 지어내거나 상상 속의 이야기를 실재로 믿고 감정의 표현도 매우 다양합니다.
이는 성인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소아 두뇌의 신경연결이 과잉 정보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며,
이는 외부에서 주어지는 반응에 대해 분별력과 자제력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이유입니다.
활발한 신경 연결망이라는 소아 두뇌의 특성으로 쉽게 혈액과 영양분, 산소 부족에 빠지기 쉬우며,
왕성한 신체활동을 통해 ADHD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전두엽의 산소와 영양분 부족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틱과 ADHD를 예방하는 방법

임신한 산모의 편안한 심장박동은 태아의 정서안정에 큰 영향을 끼치므로,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태교에 주의합니다.

3세 이전에는 부모나 조부모 등 가족이 양육하며 아이마다 다른 생체리듬에 따라 낮잠을 재우거나, 식사를 합니다.

하루에 1시간 이상 활발한 신체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발산하는 습관을 가집니다.

조기교육보다는 적기교육, 또는 만기교육이 두뇌발달과정에 맞습니다. ‘큰 그릇은 늦게 완성된다’라는 대기만성으로 아이를 바라봅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거나 불안해하지 않으며, 아이를 믿고 기다려줍니다.

한의학 VS 현대의학
틱과 ADHD의 해석과 접근방식의 차이
한의학에서는 소아 스트레스로 인한 여러 질환을 발달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증상으로 바라보며, 소아의 체질, 환경, 생활습관 등을 고려하여 두뇌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조화를 교정하는 방식으로 틱‧ADHD 처방이 이루어집니다.

현대의학에서 사용하는 틱‧ADHD치료제(항정신성약물, 각성제, 진정제 등)는 뇌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하는 약물들로 단기적으로는 증상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장기적인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가 진행중입니다. 약물에 따라 체중증가, 의욕저하, 소화불량, 가슴 두근거림, 두통, 불면증 등 부작용이 아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심한 경우 환각, 우울 등 정신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사람의 두뇌는 17세에 완성됩니다.
고차원적인 사고 능력인 창의력과 자제력, 집중력 등은 17세 경에 완성된다고 밝혀졌습니다. 성장과정에 있는 두뇌에 도파민과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등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을 조절하는 항정신제제, 각성제, 안정제 등 약물을 장기간 투여했을 때 두뇌 발달에 미치는 나쁜 영향력에 서서히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성인의 뇌와 달리 중독과 의존에 쉽게 빠지는 어린이의 두뇌는 한번 복용하기 시작한 ADHD치료제(각성제)에 의존성을 보이며, 더 강한 약물을 찾게 되는 악순환을 겪기도 합니다.

소아스트레스질환 치료방법

틱장애와 ADHD는 두뇌 성장 과정에서 다양한 환경적, 유전적 요인으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피로와 스트레스 관리

소아틱장애 및 소아 ADHD는
피로와 스트레스에 의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에 충분한 휴식과 균형잡힌 영양공급을 통해
신체의 긴장을 풀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합니다.

몸의 불균형 완화

틱은 간열(肝熱)과 담음(痰飮)의 불균형과 관련이 있으며,
ADHD는 신허(腎虛)와 간울(肝鬱), 심화(心火)의 불균형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바라봅니다.
부족한 기운을 보강하고 오장의 균형을 맞추는 처방을 합니다.

생활습관 개선 및 운동

정신을 강화하고 오장의 균형을 도모하는 처방을 합니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두뇌를 비롯한 전신에
산소와 영양분이 골고루 공급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또한 체력과 지구력을 향상시켜
정신 집중력과 스트레스 내성을 강화합니다.
소아스트레스질환
치료사례
초등학생 J양
친구에게 따돌림 당한 이후로
ADHD 진단을 받았어요.
초등 1학년 때 ADHD 친구에게 따돌림을 당한 J양.
이후 다른 친구에게도 폭력을 겪게 되면서 소아정신과 진료를 받게 되었는데 그 결과 ADHD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괴롭힘과 폭력을 겪으며 충격을 받아 다른 아이들이 괴롭히지 않는데 괴롭히는 것 같은 망상을 하고,
지능은 매우 높지만 이해력과 받아들이는 능력이 잘 조절되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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